김병수 김포시장이 시민들의 통행 이동권 보장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발표한 일산대교통행료 반값 지원이 내년 상반기 중 이뤄질 전망이라고 김포시가 15일 밝혔다. 김포시가 제출한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 조례안'이 2025년 12월 15일 김포시의회 본회의에서 수정·가결됨에 따라, 이를 시행하기 위한 행정 절차가 본격 추진되는 것.
이번 조례 제정은 김포시민의 통행 이동권을 보장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함과 동시에 지역 간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지원 대상은 김포시에 등록된 차량 중 평일 출퇴근 시간대 일산대교를 이용하는 차량으로서 주말과 공휴일은 제외된다.
현재 일산대교 통행료는 1200원이며, 조례 시행시 김포시민 차량은 통행료의 50%인 600원만 부담하게 된다. 지원은 하루 1대당 왕복 1회 기준으로 제공된다.
시는 조례 공포 이후 일산대교㈜와의 시스템 구축 협의를 진행하고, 빠른 시일 내에 통행료 지원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 및 중앙정부와의 협력도 강화해 시민의 실질적인 혜택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시민의 교통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조례 제정을 추진했다"며 "실질적인 통행료 부담 완화를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책을 강구하겠다. 통행료 지원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해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실제 통행료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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