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결핵 예방과 감염 차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결핵협회로부터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체계적인 환자 관리와 예방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결과다.
영주시보건소(소장 김문수)는 지난 15일 열린 대한결핵협회 창립 72주년 기념행사에서 지역사회 결핵관리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소는 결핵환자에 대한 맞춤형 사례관리, 역학조사, 복약지도, 접촉자 검진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감염병 확산을 막는 데 주력해 왔다. 이와 함께 영주시노인복지관, KT&G, SK스페셜티 등 지역 내 주요 기관을 직접 찾아 약 1,600여 명을 대상으로 결핵예방 교육과 홍보활동을 펼쳤다.
대한결핵협회와의 협업으로 매년 운영 중인 '찾아가는 이동결핵검진' 사업도 눈에 띄는 성과 중 하나다. 특히 건강리더들을 통한 경로당 방문 교육은 고령층의 질환 인식 개선과 조기 진단에 기여하며 감염 확산 방지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뒀다.
영주시보건소는 예방 중심의 지역보건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결핵 취약계층을 집중 관리하고 있으며, 감염병 예방의 최일선에서 시민 건강권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박영화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번 표창은 영주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결핵 없는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결핵관리 사업을 한층 더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영주시보건소는 결핵예방과 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지역사회 전반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선제적 보건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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