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장애인체육회는 15일 압량행복발전소에서 경산시장애인체육회 설립 1주년 기념 및 장애인체육인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체육대회 등 한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역 장애인체육의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산시장애인체육회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장애인체육회 이사와 종목단체장, 장애인단체장, 전국체전 입상 선수, 장애인체육 동호인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활동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성과 보고와 유공자 표창, 기념사와 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난 1년간의 활동 성과를 되돌아보고 장애인체육인의 노고를 격려하며,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애인체육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경산시장애인체육회가 출범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장애인 선수와 지도자, 동호인, 자원봉사자 등 모든 장애인체육인의 열정이 오늘의 1주년을 가능하게 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장애인체육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삶의 활력과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분야라며, 앞으로 장애인의 체육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와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해 경산의 미래와 희망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인 기회·가치·안정 3대 분야와 장애인체육 정책 간 연계를 강화해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도시, 누구나 당당하게 참여하는 체육 도시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또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장애인체육이 지역 공동체의 품격을 높이고 장애인의 행복한 일상을 뒷받침하는 기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 추진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열린 체육 환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