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군민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행사를 열고 100명을 선정해 봉화사랑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했다. 납세 문화 확산과 성실납세자 예우 차원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군민들의 자발적인 세금 납부를 독려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군은 지난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재산세와 자동차세 등 연간 10만 원 이상 지방세를 납부하고, 최근 3년간 납부기한을 성실히 지킨 군민 4,304명을 대상으로 전산 시스템을 활용한 무작위 방식으로 진행됐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는 3만 원 상당의 봉화사랑상품권이 등기우편을 통해 개별 전달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납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준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