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내년 예산이 4조 2576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교육재정 축소 여파로 지난해 대비 0.4% 감소했다.
내년도 핵심 사업은 △실천 중심 인성교육 △학습 역량 향상 지원 △나눔과 채움의 교육복지 지원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운영 등이다.
대구시교육청은 마음교육 강화와 공동체와 함께하는 인성교육, 수품책 독서 활동(1교과 1책읽기), 1학생 1예술활동, 생활·체험활동 교육 등에 602억 원을 반영했다.
1수업 2교사제와 학습지원 튜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AI디지털교육자료를 활용하고 서논구술형 평가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149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무상급식과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등에 3562억 원을 들이고, 초등 늘봄학교 확대와 유보통합시범운영 등에 2602억 원을 배정했다.
또 학교 안전 강화 등에 4725억 원, 교육공동체 운영 등에 505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정부 보통교부금 감소로 인한 교육재정 악화속에 전략적으로 재원을 배분해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잠재력을 꽃 피우고 대구를 넘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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