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보분석원(FIU)은 오만 금융정보분석기구(NCFI)와 '자금세탁방지 등 관련 금융거래 정보교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오만 무스카트에서 체결됐다. 양국은 금융정보분석기구 간의 정보공유를 통해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조달 의심거래의 분석을 강화하고, 국제 조직범죄, 탈세, 마약 거래 등을 엄단하기 위해 정보교환 부문에서 협력키로 합의했다.
또한 폭넓은 정보를 수집 및 활용하고, 정보교환이 적시에 효율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정보교환 협력의 원칙을 재확인했다. 양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정보교환 외에 양측 금융정보분석기구간 의심거래 분석기법 공유, 직원 역량개발 협력 등 기술 협력도 확대키로 약속했다.
금융정보분석원은 지난 1995년 출범한 금융정보분석원 간 협력기구인 에그몽그룹을 통해 회원국들과 의심거래 정보를 교환하는 등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조달 방지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FIU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에그몽 회원국으로서 갖춰야 할 정보교환 책임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