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효성으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2천만 원을 기탁받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15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최영화 ㈜효성 안양공장 관리부장 등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효성 임직원들의 급여 나눔과 회사 매칭 그랜트로 마련됐으며, 지역사회 이웃돕기 활동에 꾸준히 활용되고 있다. 최영화 관리부장은 "작은 정성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대호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해 주신 ㈜효성 임직원께 감사드리며, 저소득가정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전달받은 성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가정 자녀 학원비 지원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습 기회가 제한된 아동의 학습 격차를 완화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2017년부터 시행돼 현재까지 701명이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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