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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올해 첫 토요 사장단 회의…중국 전략·AI 생산성 혁신 점검

최창원 의장 주재 전략글로벌위원회 개최…주요 경영진 대거 참석
한중 관계 개선 흐름 맞춰 중국 전략 조정 논의
AI 결합한 생산성 혁신·리밸런싱 지속 방안 검토

SK 사옥 전경./SK

SK그룹이 올해 처음으로 토요일 사장단 회의를 열고 중국 사업 전략을 재점검하는 한편,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생산성 혁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전날 경기 성남시 판교 SK가스 사옥에서 SK수펙스추구협의회 차원의 전략글로벌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을 비롯해 서진우 중국총괄 부사장,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유영상 SK수펙스추구협의회 AI위원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사장단은 중국 사업 전반을 다시 점검하고 그룹 차원의 상생 협력 체계를 보다 체계화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중 갈등 심화로 지정학적 리스크와 정책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최근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관계 개선 기대가 커진 점도 중국 전략 재검토 배경으로 거론된다. 앞서 SK그룹은 박성택 전 산업통상자원부(현 산업통상부) 1차관을 SK차이나 신임 사장으로 영입하며 중국 사업 관리와 대외 대응 역량을 강화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국 전략과 함께 그룹 차원의 리밸런싱 지속과 생산성 혁신도 핵심 안건으로 다뤄졌다. 특히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와 의사결정 고도화 방안을 중심으로,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실행 과제가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적 책임을 고려한 상생 협력 방안 역시 함께 검토됐다.

 

전략글로벌위원회는 기존 월 1회 평일에 열리던 회의체에서 벗어나, 지난 2024년부터 최 의장 주도로 격주 토요일 새벽에 개최되고 있다. 주요 경영진이 정기적으로 모여 그룹 핵심 현안을 격의 없이 논의하는 자리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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