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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스토킹의 위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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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사회 문제이자 잠재적인 강력범죄의 씨앗으로 떠오른 것이 스토킹이다. 스토킹은 단순한 집착이나 사랑을 표현하는 문제가 아니다. 때로는 피해자의 일생을 파괴하고 생명까지 위협하는 심각한 폭력이다. 과거의 스토킹은 전화를 계속하거나 집 앞에서 무턱대고 기다리는 수준에 그쳤다. 정보통신 기술이 발달하면서 스토킹의 방법은 다양해지고 심각해졌다. 문자 메시지, SNS, DM, 이메일 등을 이용해서 상대방에게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연락을 취한다. 더 심해지면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앱을 설치하거나 해킹으로 개인정보를 훔친다. 피해자는 24시간 감시당하고 누군가 자기를 해칠 수 있다는 공포 속에 살아야 한다. 직장 또는 집 주변을 배회하거나 가족에게 연락해서 피해자에게 더 큰 위협을 가하는 일도 자주 벌어지고 있다.

 

더욱 심각한 위협은 보복 범죄다. 경찰에 연락해서 스토킹을 못하게 하면 그에 대한 보복으로 피해자와 가족을 죽이거나 폭력을 행사하는 일이 드물지 않게 생기고 있다. 이별 살인 범죄가 종종 벌어지는 것은 스토킹이 얼마나 위험한 범죄인지를 잘 보여준다. 현재 법적으로 스토킹을 제재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보완해야 할 점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접근금지 명령을 지키지 않아도 벌금형에 그치고 있고 피해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찾기 어렵다. 근본적인 해법은 인식을 바꾸는 것이다. 스토킹은 명백하게 다른 사람을 위협하는 범죄행위이며 강력범죄의 시발점이라는 인식이 번져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안전인데 안전이 무너지면 일상이 무너지고 가족까지 무너진다. 사랑이라는 명목으로 포장한 폭력 피해자가 생명을 잃는 일은 더더욱 없어야 한다. 스토킹 범죄가 사라지고 평화로운 일상을 간절히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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