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대구한의대학교 RISE 사업단이 주최한 비교과 프로그램 성과 네트워크 공유회에 참석해 지역 돌봄 인재 양성의 구체적 성과를 발표했다. 대구한의대학교 영덕지역돌봄학과는 고령화 대응을 위한 교육 기반 돌봄 모델을 소개하며 지역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영덕군은 지난 26일 대구 수성구 호텔 인터불고에서 열린 '진로·취·창업 연계 비교과 프로그램 성과 네트워크 공유회'에 참가해 대구한의대 영덕지역돌봄학과의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이 행사는 대구한의대학교 RISE 사업단이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했으며,영덕·경산·청도 지자체장, 경북인재평생교육재단, 대구한의대 관계자, 성인학습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영덕군은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해 이희원 지사협위원장, 이종석 행정자치과장, 군청 관계자와 영덕지역돌봄학과 재학생 30여 명도 현장을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을 잇고, 변화를 만들다'를 주제로 지역 기반 교육 혁신과 협력 네트워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덕군은 돌봄 수요가 급증하는 지역 현실에 맞춰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현장 밀착형 교육의 성과를 소개했다.
변창훈 대구한의대학교 총장은 환영사에서"RISE 사업은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모델"이라며 "평생학습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결정짓는 핵심 가치"라고 말했다. 이어 "성인학습자는 단순한 학습 참여자가 아니라, 지역 현장에서 변화를 만들어내는 실천적 주체"라며 "대구한의대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성인학습 중심의 평생학습 체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대구한의대학교"영덕지역돌봄학과는 고령화와 인구감소라는 현실을 지역의 자산으로 바꾼 특별한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배움의 열정을 지역 돌봄 역량으로 전환해낸 이 프로그램은 군민이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복지 실험"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과 돌봄, 그리고 정주 인프라를 연계한 지역 맞춤형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도 지역의 해법은 지역 안에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영덕군은 대학·지역사회·행정이 긴밀히 협력하는 모델을 기반으로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영덕지역돌봄학과는 지역 돌봄 수요에 대응해 현장 중심의 돌봄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대구한의대학교와 영덕군이 함께 참여하는 학습·일자리·정착' 연계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실습과 취업, 사회적경제 연계까지 포함한 이 구조는 RISE 사업의 대표적인 성과 사례로 평가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습자의 직접 발표도 이어졌다. 영덕지역돌봄학과에 재학 중인 김경옥씨는 '성인학습자의 성장'이라는 발표를 통해 학습자의 변화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발표의 서두에서 장사상륙작전의 의미를 언급하며, "영덕 장사해변에 새겨진 상륙작전의 역사는 단순한 전투 기록이 아니라 나라를 지키려는 희생의 증거"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누군가의 헌신이 이 땅을 지켜냈듯, 지금의 우리는 돌봄을 통해 지역을 지키는 또 하나의 역할을 맡고 있다"고덧붙였다.
그는 교육을 통해 배운 지식이 지역에서 어떻게 실천으로 이어졌는지, 그리고 돌봄 현장에서의 경험이 본인의 삶을 어떻게 바꿨는지를 생생히 전달했다. "처음엔 단순한 자격 취득을 목표로 시작했지만, 돌봄 현장을 만나면서 이 일이 누군가의 삶을 지탱하는 일이라는 걸 깨달았다"며 "배움이 곧 돌봄으로 이어지고, 그 돌봄이 다시 지역을 살리는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영덕에서 시작된 이 작은 변화가 다른 지역으로도 번져 나가길 바란다"고 발표를 마무리했다.
김광열 군수는 "영덕지역돌봄학과는 교육을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한 사례"라며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복지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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