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30일 경산시에 있는 (가칭)하양초등학교 화성분교장 학교 복합시설 건립 사업과 관련한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건축사사무소 티오피 유진현 대표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활용하는 복합시설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에 대해 기존 유아교육체험센터와 복합시설을 조화롭게 연계해 전체적인 통일감을 확보했고, 다양한 사용자 목적을 고려한 동선 체계 분리 등에서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경산시에 조성되는 (가칭)하양초등학교 화성분교장 학교 복합시설은 기존 부지에 총사업비 275억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수영장과 늘봄교실, 메이커교육관, 다목적체육관 등이 포함되며,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문화와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는 한편,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활용하는 열린 교육·문화 공간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북교육청이 운영 중인 온라인 기반 설계공모시스템 Hub 방식은 다른 시도 교육청의 관심을 꾸준히 받고 있다. 지난해 7월 울산광역시교육청과 9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의 방문에 이어, 이번 설계공모 과정에도 타 시도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관해 (가칭)하양초등학교 화성분교장 학교 복합시설 건립 사업의 공모 심사 과정을 벤치마킹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복합시설 조성은 지역사회와 어울리는 미래형 교육 공간 혁신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교육시설이 학습 공간을 넘어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 공간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교육·문화·복지가 연계된 통합형 공간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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