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세계 최초로 화장품 분야에서 엑스레이 마이크로 CT 이미징 기술을 도입해 '화장막 구조 3D 정량 분석 기술(이너레이)'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신기술은 화장막의 두께, 균일도, 내부 구조 등을 3차원에서 비파괴 방식으로 정밀 분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성분 조합에 따른 화장막 형성 메커니즘 ▲메이크업 균일도 차이 ▲건조 과정에서의 구조적 변화 ▲피부 굴곡에서의 제형 적응 방식 등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특히 메이크업이 당기는 느낌, 밀착감, 무너짐 등 제품 사용감과 감각적 경험을 구조적, 물리적 지표로 정량화하는 데 성공했다.
그동안 메이크업 제품의 발림성, 커버력, 지속력 등에 대한 평가는 주로 육안이나 사용자 주관에 의존해 면밀한 변화 파악은 어렵다는 한계점이 있었다.
아모레퍼시픽은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실제 사용자가 느끼는 차이를 보다 정확히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속력 향상(화장막 균일도·두께 최적화) ▲깨끗한 표현력(굴곡진 피부에서도 뭉침 없는 발림성) ▲가벼운 사용감(텍스처 변형 거동 분석 기반 설계) ▲개인 맞춤 제형(피부 타입·연령대에 따른 정밀 조정) 등 다각도에서 혁신을 이뤄낸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성과는 성균관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원병묵 교수팀과 아모레퍼시픽 R&I센터 송채연 박사가 공동 수행한 연구결과다. 해당 논문은 세계적 권위를 갖춘 것으로 알려진 소재 및 분석 분야 학술지 'Small Methods'의 2026년 1월 22일자 백커버 논문으로 선정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장 서병휘 최고기술책임(CTO)는 "화장품에서 가장 설명하기 어려웠던 영역은 '느낌'이었다"며 "감각의 근원을 과학적 데이터로 해석해 보이지 않던 화장막의 미세 구조를 정량화하고 감성과 과학 사이의 간극을 실질적으로 좁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고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이 피부로 체감하는 사용감의 차이를 끝까지 책임지는 연구 철학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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