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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살아난다 한동훈" 집회 성황, 토크콘서트도 예고…제명 後 여진은 지속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인근에서 열린 한동훈 제명 규탄집회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지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뉴시스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가 주말 장외 집회로 세를 과시하고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토크콘서트도 예고하면서, 당 지도부의 뜻과는 달리 한 전 대표의 제명 후 여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 따르면 한동훈 전 대표는 제명 직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을 찾아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기다려 달라. 저는 반드시 돌아온다"고 말했다.

 

그 후 이번 주말에 한 전 대표의 지지자 수천명은 국회 앞 여의도 일대를 행진하며 국민의힘 지도부의 제명 결정을 비판하고 한 전 대표의 복귀를 염원하는 집회를 열었다. 한 전 대표는 집회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친한(친한동훈)계인 김종혁 전 최고위원과 친한계 인사들이 집회에 참석했다. 한 전 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집회의 참여한 군중들이 행진하는 영상을 올렸다.

 

한 전 대표는 오는 8일 오후 4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유료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고 지지자들에게 자신의 비전과 향후 계획들을 밝힐 전망이다. 한 전 대표의 토크콘서트 표는 1일 예매 시작 후 1시간17분만에 모두 매진됐다. 잠실 실내체육관은 최대 2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한 전 대표가 '야인' 생활을 시작함에 따라, 법원에 제명 징계 결정에 대한 가처분 신청 여부도 관심이 쏠린다. 한 전 대표는 당원 게시판 사태와 관련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전혀 다른 사람이 작성한 글을 한 전 대표나 그의 가족들이 작성한 것처럼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며 지난달 8일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을 고소한 바 있다.

 

다만, 법원이 한 전 대표 측의 손을 들어줘도 이미 장동혁 대표가 주요 당직을 자기 사람으로 앉혀 놓은 상황에서 당 지도부와 한 전 대표가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가처분 신청을 하지 않을 것이란 추측도 나온다.

 

대신, 한 전 대표가 보수 진영에서 존재감을 키워내기 위해선 오는 지방선거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친한계인 박정훈 의원은 MBC라디오에 출연해 "법률적 대응을 해서 돌아올 방법이 있고, 선거에 나가서 국민의 판단을 받아 다시 당으로 돌아오는 방법이 있다"며 "의원 중에는 대구나 부산에 지방선거 출마하는 분들이 있으면 의석이 비게 되고,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야 된다 얘기하는 분들도 있는 건 사실"이라고 전했다. 다만 "공론화할 단계는 아니고, 방향성 자체도 아직 결정을 안 했다"고 강조했다.

 

일단 무소속으로 출마해 시민들의 판단을 받아 광역단체장에 선출되거나 원내에 진입해서 다음 정치적 행보를 키워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런 맥락에서 한 전 대표의 토크콘서트도 자신의 지지층을 결집하고, 추후 정치적 행보에 대한 여론을 살피는 이벤트라고 볼 수 있다.

 

한편, 한 전 대표 문제를 처리한 장동혁 지도부는 20%대 정당 지지율에서 벗어나기 위해 쇄신책을 연이어 내놓겠다는 방침이다. 장동혁 지도부는 당명 개정 작업을 설 연휴 전에 완료하고 인재영입위원장도 원내 중도 인사로 인선하는 걸 고려하는 등 당 쇄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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