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024년 기준 '2025 여성기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
평균 매출액·순이익 증가…R&D 투자·수출액 전년보다 늘어
'팸테크' 유망기업 지원 신사업 추진…전문 교육도 강화
여성기업들이 국내외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먼파워'를 여실히 보여줬다.
2024년 기준으로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늘어나고 연구개발(R&D) 투자와 수출액이 증가하는 등 양호한 성적을 거두면서다.
2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5 여성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여성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22억7300만원으로 전년도의 19억7700만원보다 15% 증가했다.
같은 기간 평균 순이익은 6900만원에서 7600만원으로 9.3% 늘었다. 전체 여성기업의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629조5143억3100만원, 20조9582억7600만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2.1%, 16.0% 증가했다.
여성기업의 종업원 1인당 평균 매출액도 전년(2억800만원)보다 늘어난 2억7500만원을 기록했다. 2023년 당시 123.1%이던 부채비율은 91.9%로 31.2%p 하락했다.
이런 가운데 연구개발(R&D) 투자 평균 금액은 3억4000만원, 수출 평균 금액은 29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34.9%, 11.9% 증가했다. 국내 설비투자, 해외투자도 2023년보다 늘었다.
여성기업 종사자 수는 전년보다 줄어든 228만6253명이었다. 평균 종사자 수는 8.3명으로 정규직은 7.1명(86.5%), 비정규직은 1.1명(13.5%)으로 집계됐다. 여성과 남성 종사자 수는 모두 평균 4.1명으로 같았다.
여성 기업인들이 인식하는 강점으로는 '섬세함(56.0%)'이, 약점으로는 '도전정신(36.5%)'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남성 기업인보다 불리하다고 느끼는 분야 1순위는 '일·가정 양립 부담(15.2%)'이었다.
여성기업 성장을 위해 필요로 하는 정책으로는 ▲세제지원(37.2%) ▲자금지원(29.1%) ▲인력지원(14.5%) ▲판로지원(14.3%) 등이 언급됐다. 정책 이용 효과 체감비율은 '자금지원(91.7%)'이 제일 높았다.
중기부 김대희 중소기업전략기획관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여성기업의 경영 현황과 성장 활동, 정책 수요를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며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여성기업의 성장 단계와 특성에 맞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기부는 올해 여성기업 신산업 진출을 돕기위해 인공지능(AI)·바이오 같은 첨단 기술로 여성의 건강 및 삶의 질을 제고하는 '팸테크(FemTech)' 유망 기업을 발굴·지원하는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전국 18개 광역시·도에 있는 여성 전용 창업 보육센터를 중심으로 창업-보육-성장 단계 전 주기에 걸친 지원 체계를 만들고 마케팅, 재무 및 금융 투자 등의 전문 교육도 확장한다.
이번 조사는 2024년 기준 여성이 대표자인 기업 중 매출액 5억원 이상(숙박·음식점업, 교육서비스업은 3억원 이상)인 27만6959곳을 대상으로 표본 5000개를 추출해 모집단 값을 추정하는 방법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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