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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재해구호 물류센터 준공…재난 대응 거점 구축

이날 행사에는 울진군과 유관기관 관계자, 자원봉사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조성된 거점 시설의 준공을 축하했다.

울진군이 재해 대응 인프라 강화를 위해 재해구호 물류센터를 완공했다. 민·관이 협력하는 체계적 구호 거점으로 재난 초기 대응 역량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울진군은 지난달 1월 30일 울진읍 온양리 524번지 일원에서 '울진군 재해구호 물류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울진군과 유관기관 관계자, 자원봉사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조성된 거점 시설의 준공을 축하했다.

 

해당 시설은 2022년 경북·강원 산불 피해를 계기로 재난 대응 체계의 고도화를 위해 추진됐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지역회복사업 공모에 (사)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선정되며 추진됐고, 총 1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후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시설을 울진군에 기부채납했다.

 

재해구호 물류센터는 재난 발생 시 구호물품을 효율적으로 보관하고 신속하게 배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전용 물류시설이다. 평상시에는 구호물품의 정비와 재난 대비 훈련 장소로 활용되며, 지역의 재난 대응력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릴 핵심 기반시설로 평가된다.

 

울진군은 향후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민관합동 대응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의 대응 속도와 체계를 대폭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백태진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이번 재해구호 물류센터는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위기 상황에서 군민의 생명과 일상을 지키기 위한 안전 인프라"라며 "자원봉사자와 관계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재난 대응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이번 준공은 산불이라는 큰 아픔을 겪은 울진군이 재난에 더욱 강한 지역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응체계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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