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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폴더블폰 윤곽...삼성, 차세대 Z시리즈로 격돌 예고

폴더블 아이폰 예상 이미지. / 맥루머스 X 캡처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의 윤곽이 구체화되면서 그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해 온 삼성전자와의 정면 승부가 본격화되고 있다. 대화면을 갖춘 프리미엄 모델의 견조한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는 가운데 애플의 합류가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의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는 모습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IT팁스터 인스턴트 디지털 등은 애플 폴더블폰의 내부 설계와 외형에 대한 핵심 정보를 잇달아 공개했다. 이에 따라 폴더블 아이폰이 올 하반기 아이폰18 프로 라인업과 함께 시장에 나올 것이라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특히 폴더블 아이폰에는 5500mAh 이상의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될 계획으로 전해지며 이는 아이폰 라인업 중 최대급 배터리 용량이다. 삼성전자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7(4400mAh)와 비교해도 높은 용량이다.

 

삼성전자 3단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하반기 경쟁력을 갖춘 폴더블 신제품으로 성장세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이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 출시 이전에 삼성전자가 Z플립·Z폴드8을 먼저 선보일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무엇보다 양사가 공통적으로 초점을 맞추는 부분은 그간 폴더블폰의 난제로 꼽혀온 디스플레이 주름 문제 개선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폴드8에 접힌 화면의 주름 시인성을 크게 줄인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초박형 유리(UTG) 구조와 레이저 가공 보강판을 통해 기존보다 접힘선이 눈에 띄지 않는 디스플레이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애플은 주름이 거의 보이지 않는 7.8인치 내부 디스플레이와 5.5인치 커버 디스플레이, 터치ID, 듀얼 후면 카메라, A20 칩, C2 모뎀을 탑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애플은 주름을 최대한 줄인 폴더블 OLED 기술을 우선순위로 두고 개발을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접히는 구간의 스트레스를 분산하는 구조(금속 지지판 등)를 적용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일각에서는 올해 애플과 삼성전자의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AI 경험을 중심으로 한 전략을 통해 스마트폰 사업 경쟁력을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을지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네트워크 사업부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익 1조 9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5%, 전 분기 대비 47.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애플은 아이폰 판매 호조에 힘입어 2026 회계연도 1분기(2025년 10월~12월) 영업익 509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올해는 폴더블폰을 비롯해 플래그십 시장에서의 성과가 양사 간 격차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25년 상반기 기준 출고가 600달러(약 88만원)이상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은 62%에 달한 반면 삼성전자는 20%에 그쳤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전체 판매량의 약 25%에 불과하지만 매출 비중은 60%를 웃돈다.

 

업계 관계자는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단순한 선점 경쟁을 넘어 본격적인 주류 시장 경쟁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며 "애플의 합류로 제품 완성도와 사용자 경험을 둘러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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