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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단계 '일-학습-정주' 지역인재 양성 모델 가동… 경북·인천·충남 ‘도제도약지구’ 선정

노동부 "지역 주도로 전력산업 맞춤형 직업계고 인재 양성"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도제도약지구 선정 결과

고교 단계부터 일·학습·정주로 이어지는 지역 인재 양성 모델이 본격 가동된다. 고용노동부는 '2026년 일학습병행 도제도약지구' 공모에 참여한 9개 지역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경상북도·인천광역시·충청남도 3곳을 신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도제도약지구는 전국 최초로 지역 주도형 고교 일학습병행(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을 운영하는 제도다. 기존 중앙 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시·도 교육청이 직업계고·기업·유관기관과 함께 지역 전략산업에 맞춘 인재 양성 체계를 설계·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일학습병행은 기업이 청년을 선(先)채용한 뒤 현장훈련(OJT)과 이론교육(Off-JT)을 병행하는 대표적인 채용연계형 직업훈련 제도다. 직업계고 졸업 후 전문대 연계 과정(P-tech) 등으로 이어질 경우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청년의 지역 정주 효과도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재직자가 일학습병행에 참여할 경우 훈련 1년 후 동일 지역 근속률이 6.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제도약지구로 선정된 지역은 ▲중장기 지역인재 양성 전략 수립 ▲학습기업 발굴 ▲교육과정 개발 ▲도제학교 운영 ▲시설·장비·전문인력에 대한 행·재정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경상북도는 지역 주력 산업인 스마트제조(경산·김천)와 관광산업(경주)을 축으로 경북기계금속고, 경주정보고 등 4개 직업계고를 도약스쿨로 지정한다. 금속 정밀가공과 고숙련 기술 중심의 도제훈련을 강화하고, 관광(MICE) 분야 서비스 인재 양성 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광역시는 기계·전기전자·반도체·자동차 등 첨단 뿌리산업을 중심으로 부평공고, 재능고 등 5개 학교를 도약스쿨로 선정했다. AI 기반 도제학교(금형) 성장 지원 과정과 미래차·전장 분야 신기술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지역 내 정주를 유도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충청남도는 반도체·디스플레이(천안·아산)와 국방군수(논산) 분야에 초점을 맞춘다. 천안공고, 국방항공고 등을 통해 반도체 부품 정밀가공 특화 과정을 운영하고, 고졸 취업자가 '도제 마스터'로 성장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 대학과 연계한 후(後)학습 체계도 강화한다.

 

편도인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청년들은 자신이 나고 자란 지역에 정주하며 일과 학습을 병행하고, 기업은 지역 주력산업에 부합하는 인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일학습병행 도제도약지구의 장점"이라며 "청년들이 지역 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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