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전통 발효식품 문화를 시민과 함께 잇는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센터는 오는 2월 26일부터 5월까지 부산농업 체험교실 '전통장 담그기, 부산의 맛을 잇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 장소는 부산시 북구 - 전통 장류 체험 공간 '뜰에장'으로, 실제 장독대와 전통 장 담그기 환경을 갖춘 공간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요리 체험에 그치지 않고 된장이 완성되는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연속형 시리즈 구성이 특징이다. ▲2월 26일 된장 담그기 ▲4월 24일 간장 가르기 ▲5월 12일 된장 뜨기 순으로 이어지며 참가자들은 발효와 숙성의 원리를 단계별로 체감하게 된다. 마지막 회차에서는 된장 2㎏, 간장 2L 정도를 수령할 수 있다.
교육 대상은 주민등록상 부산시 거주 시민 30명이며 3회 전 과정 참석이 가능한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2월 19일 오전 10시부터 23일 오전 10시까지 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가능하다. 신청 인원이 정원을 초과할 경우 공정 추첨제로 교육생을 선발한다.
유미복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장독대에서 시작해 시간이 만들어내는 발효의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교육"이라며 "부산시민이 농업과 식문화를 일상에서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농업 교육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 문의는 시 농업기술센터 인재양성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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