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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서울 남부교육지원청, 중도입국 학생 교실 적응 한국어 익힘책 보급

지역맞춤형 한국어 익침책 '삐뽀삐뽀 학교생활 한국어 기본편' 표지/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 산하 남부교육지원청은 중도입국 이주배경학생들이 학교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을 담은 지역맞춤형 한국어 익힘책 '삐뽀삐뽀 학교생활 한국어'를 개발해 20일 관내 학교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남부교육지원청은 구로·영등포·금천 지역에 중도입국 이주배경학생이 집중된 교육 여건을 고려해, 단순한 한국어 학습을 넘어 교실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의사소통 중심 한국어 익힘책'이 필요하다는 현장 요구를 반영해 교재를 개발했다.

 

익힘책은 '지금 교실에서 바로 써보는 한국어'를 핵심으로, 학교에서 처음 마주하는 상황을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화장실이 급해요.", "다시 한번 말해주세요." 등 학교생활 초기에 가장 먼저 필요한 표현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언어 장벽으로 교실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입국 초기 학생들이 수업과 일상 의사소통에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단원별로 학습 목표를 제시한 뒤 '따라 말해보기', '정리하기', '적용·확장 활동' 순으로 학습이 이어지도록 했으며, 말하기가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부록에 기본 어휘 카드를 활용한 문장 만들기 활동과 활용 팁을 함께 담았다.

 

또한 '함께 읽는 이야기' 코너를 통해 '다르다'는 이유로 상처를 주거나 배제하는 말과 행동을 돌아보고, 혐오와 차별을 넘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교실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이주배경학생뿐 아니라 학급 전체가 함께 성장하는 학교 문화를 지향한다는 취지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이번 교재 보급과 함께 교사 연수를 병행해 입국 초기 학생들의 언어 부담을 낮추고, 담임교사와 학교가 적응 과정을 보다 촘촘히 지원할 수 있도록 현장 활용을 확산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내 '의사소통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재를 추가로 개발하고, AI를 활용한 한국어 익힘 콘텐츠 제작을 통해 초기 적응 이후 단계까지 이어지는 지원을 순차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한미라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익힘책이 학생들이 학교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표현을 익혀 적응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교실 속에서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장과 소통하며 교재 활용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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