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 우주항공 기업 유치 활동이 실제 투자로 결실을 보고 있다.
시는 항공기 부품 전문 기업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가 '경남우주항공국가 산업단지'에 본격 투자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는 지난해 10월 경남도·진주시와 투자 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1월 8일 부지 분양 계약을 맺었다. 같은 달 20일에는 추가 부지 확보 계약도 추진하며 중장기 사업 확장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는 세계적 헬리콥터 제조사인 벨 텍스트론(Bell Textron)의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국내 유일의 1차 협력업체(Tier-1)다. 최근에는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AI)과 일본 스바루(SUBARU)의 1차 협력업체로도 등록되며 글로벌 항공우주 산업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진주는 우주항공 분야 기업 정착에 유리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회전익비행센터가 운영 중이고, 미래항공기기체(AAV) 실증센터도 구축하고 있다. 기술 검증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한 지역에서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
여기에 지난 6일 착공한 남부내륙철도가 완공되면 수도권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진주시는 핵심 연구 개발 기능은 수도권에, 대규모 생산·시험·평가 기능은 진주에 배치하는 '기능 분산형 모델'을 통해 기업 이전과 신규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진주시는 우주항공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인프라와 여건을 꾸준히 마련해 왔다"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지역 산업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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