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가 명품 수요 회복과 외국인 관광객 유입에 힘입어 지난해 뚜렷한 실적 개선을 이뤄내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4억원으로 전년 대비 177.7% 증가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752억 원으로 6.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3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이러한 호실적은 본업인 백화점 부문의 실적 회복과 신사업 다각화 성과가 맞물린 결과다. 하반기 들어 명품 소비가 다시 살아나고 외국인 고객 방문이 크게 늘어나면서 4분기 백화점 부문 매출이 눈에 띄게 반등했다.
더불어 회사가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식음료 사업 부문의 성장이 매출 확대에 힘을 보탰다. 내실 다지기 효과도 컸다. 판매 및 관리비 등 비용 절감에 성공하고 투자 부동산의 공정가치가 실적에 긍정적으로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대폭 늘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명품 수요와 외국인 매출 등이 증가하면서 4분기 백화점 실적이 일부 개선됐다"며 "식음료 부문에서도 가시적 성과가 나오고 있는 만큼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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