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청와대

이 대통령이 이번 순방에서 얻은 것들… 싱가포르 'FTA·AI', 필리핀 '원전·핵심광물' 협력

전통 분야에서 신성장 분야로 경제 지평 확장

이재명 대통령은 올해 세 번째 순방지로 싱가포르와 필리핀을 선택했다. 이번 순방을 통해 이 대통령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의 핵심 국가들과 만나 통상·첨단기술 분야로 경제 협력의 지평을 넓혔다. 사진은 필리핀을 국빈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이 4일 마닐라 한 호텔에서 열린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과 악수하는 모습. /뉴시스

【필리핀(마닐라)=서예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올해 세 번째 순방지로 싱가포르와 필리핀을 선택했다. 이번 순방을 통해 이 대통령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의 핵심 국가들과 만나 통상·첨단기술 분야로 경제 협력의 지평을 넓혔다.

 

이 대통령은 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순방 마지막 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한다. 이 대통령은 지난 1일 한국을 떠나 3박4일간 싱가포르와 필리핀을 국빈 자격으로 방문하며 각국 정상들과 만났다.

 

이번 순방은 아세안 핵심 국가와의 경제 협력 확장이었다. 대통령은 인공지능(AI)·원전·조선·방산·에너지 등 전략 산업을 전면에 세우고, 아세안 핵심국과의 협력을 꾀했다.

 

양국은 지난해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양국 관계를 격상한 바 있다. 이에 싱가포르와는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을 개시하기로 했다. 한국과 싱가포르는 2006년 FTA를 체결했다. 양국은 20년 만에 공급망, 그린경제, 무역원활화, 항공 MRO(정비·수리·분해조립) 등 4개 분야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FTA를 개정할 방침이다. 통상환경 변화를 반영한 것이다.

 

이 가운데 항공기 MRO는 연간 약 20조원 규모로 평가되는 고부가가치 시장이라, 청와대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정비·부품·엔지니어링 생태계 확장과 수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또 한국과 싱가포르는 첨단기술과 에너지안보, AI 분야 협력도 확대하기로 하고, AI·소형모듈원자로(SMR)·디지털·과학기술 분야 양해각서(MOU) 5건을 체결했다. 특히 AI의 경우 이 대통령이 한국-싱가포르가 주최한 'AI 커넥트 서밋'에 참석해 협력 확대 의지도 재차 밝혔다.

 

이번 순방을 계기로 한국은 싱가포르에 3억달러(4500억원) 규모의 글로벌 펀드(K-VCC)를 조성하고, 양국 공동연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 2일 출범한 AI 얼라이언스를 통해 민간 주도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필리핀에서는 원전·방산·핵심광물 등의 협력이 눈에 띈다. 이 대통령은 지난 3일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통상·인프라·방산 등 기존 협력을 다지는 동시에 조선·원전·AI·핵심광물 등 신성장 분야로 협력 외연을 넓히기로 했다.

 

방산 분야 협력은 한국이 필리핀의 '군 현대화 사업'을 돕는 것이다. 필리핀이 수입하는 무기의 33% 가량은 한국산일 정도로 양국의 방산 협력은 규모가 크다. 또 HD현대중공업으로부터 호위함·초계함 등을 지속적으로 구매해왔고, FA-50 전투기는 지난해 추가 계약도 체결된 바 있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은 '방산물자 조달 관련 시행약정'을 체결하고, 한국 방산 기업이 필리핀 군 현대화 사업에 적극 참여하도록 합의했다. 약정 개정으로 무기체계 유지·보수와 후속 군수지원, 금융지원 관련 조항이 보강되면서 '수출' 중심이던 협력이 운용·지원까지 확장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또 민간 분야에서 체결된 '신규 원전 사업 도입 협력 MOU'를 토대로 양국은 원전 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양국은 니켈·코발트 등 핵심광물이 풍부한 필리핀과 핵심광물 분야에서 협력을 하기로 합의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