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의 합계 출산율이 6년 만에 1명 선을 넘어섰다.
5일 국가통계포털(KOSIS) 인구동향조사에 따르면 2025년 진주시 잠정 합계 출산율은 1.01명으로 집계됐다. 2023년 0.887명, 2024년 0.912명에서 2년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결과로, 전국 평균과 경남 평균을 모두 웃돈다.
혼인 건수와 출생아 수도 함께 늘었다. 2025년 잠정 혼인 건수는 1384건으로 2023년 대비 19.5% 증가했고, 출생아 수는 1900명으로 같은 기간 1666명에서 14% 늘었다.
출산율 반등 배경으로는 315개에 달하는 시의 인구 정책 사업이 꼽힌다. 결혼·임신·출산 분야에서만 44개 사업이 운영 중이며 그 가운데 전국 최초로 시행한 '난임부부 시술비 본인부담금 전액지원' 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2025년 기준 난임 시술로 태어난 출생아는 전체의 약 15%로, 출생아 7명 가운데 1명꼴이다. 경제적 부담 완화가 실질적인 출생아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청년 인구 지표도 소폭 개선됐다. 2025년 진주시 청년 인구 비율은 24.86%로 2023년 이후 경남 시군 가운데 1위를 유지했다. 청년 인구 감소율은 2022년 3.61%에서 2025년 1.70%로 줄었다.
시는 중소기업 취업 청년 복지 지원금,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 창업지원센터 운영 등의 청년 정책이 지역 정착을 유인한 요인으로 보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결혼·임신·출산 지원 시책을 계속 확대하고, 우주항공청 개청 및 항공 국가산단 활성화와 연계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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