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열기가 커지면서 모바일 야구 게임 시장도 동시에 들썩인다. 특히 국내 대표 야구 게임 라인업을 보유한 컴투스가 직접적인 수혜 기업으로 거론된다.
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최근 WBC를 중심으로 야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모바일 야구 게임 이용자 유입도 함께 증가하는 흐름이 나타난다. 스포츠 이벤트가 실제 스포츠 게임 이용 증가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패턴이 다시 나타난 것이다.
컴투스는 국내에서 가장 안정적인 야구 게임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게임사다. 대표작인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는 KBO 리그 기반 모바일 야구 게임으로 20년 가까이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MLB 9이닝스' 시리즈도 장기 흥행을 이어가며 컴투스의 핵심 스포츠 게임 IP로 자리 잡았다.
특히 야구 국제 대회나 프로야구 시즌이 시작될 때마다 게임 이용자 수와 매출이 함께 상승하는 흐름이 반복돼 왔다. 실제로 프로야구 개막 시즌이나 국제 대회가 열리는 시기에는 신규 이용자 유입과 복귀 이용자 증가가 동시에 나타난다.
업계에서는 WBC가 이러한 흐름을 다시 자극하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국가대표 경기와 선수 활약이 화제가 되면서 야구 자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이는 자연스럽게 게임 이용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모바일 스포츠 게임은 실제 경기와의 연동 효과가 강한 장르다. 특정 선수의 활약이나 대표팀 성적이 화제가 되면 해당 선수 카드나 팀을 활용한 플레이가 늘어나는 경향도 나타난다.
컴투스 역시 이러한 스포츠 이벤트 효과를 꾸준히 경험해 왔다.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는 실제 KBO 리그 개막 시즌에 맞춰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용자 활동을 끌어올리는 전략을 반복해 왔다. 글로벌 게임인 'MLB 9이닝스' 역시 메이저리그 시즌과 맞물려 이용자 유입이 늘어나는 구조다.
게임업계에서는 스포츠 이벤트가 게임 흥행에 미치는 영향이 생각보다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야구처럼 시즌제 스포츠는 실제 경기와 게임 이용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구조가 형성되기 때문이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국제 대회나 리그 시즌이 시작되면 스포츠 게임 이용자가 눈에 띄게 늘어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야구는 실제 경기와 게임 플레이의 연결성이 높은 장르라 이벤트 효과가 크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컴투스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모바일 야구 게임 IP를 보유한 회사"라며 "WBC 같은 글로벌 이벤트가 열리면 자연스럽게 게임에도 관심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WBC와 프로야구 개막 시즌이 맞물리면서 당분간 야구 게임 시장의 이용자 활동도 함께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스포츠 이벤트가 게임 산업에도 영향을 미치는 '콘텐츠 연쇄 효과'가 다시 나타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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