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이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기장 안부살핌 우편 서비스 사업'을 올해 본격 확대 운영한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인 '읍면동 스마트 복지 안전 서비스 개선 모델 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확보한 국비와 군비를 매칭하고, 우체국 공익재단 지원 운영비를 더해 기장우체국과의 협약을 통해 추진된다.
핵심은 집배원의 인적 네트워크를 복지 안전망으로 활용한다는 점이다. 집배원이 고립 위험 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활용품과 식료품 등이 담긴 계약소포를 대면 전달하고, 이 과정에서 주민의 건강 상태와 생활 환경 등 위기 징후를 파악해 관련 기관과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장군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주기적인 안부 확인이 필요한 고립가구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지원 규모가 크게 늘었다. 지난해 월 200가구에서 올해는 월 350가구로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를 더 촘촘히 채운다는 방침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주민 곁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키는 우체국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 취약계층과 고독사 위험가구를 조기에 발굴·지원함으로써 더 안전하고 따뜻한 기장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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