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경상남도교육청의 '경남 학생 정신건강 거점센터' 운영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경남도교육청이 추진한 이번 사업은 학생의 우울·불안·자해·자살 위험 등 정신건강 위기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학교 현장의 위기 사례에 전문 평가와 치료 연계를 지원하는 지역 기반 대응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경상국립대병원은 '경남 서부권 학생 정신건강 지원 거점기관'으로서 진주·사천 등 서부경남 8개 시군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현장 중심 개입을 수행한다.
▲학교 방문 초기 평가 ▲임상심리사 심층평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대면 평가로 이어지는 단계적 평가 체계를 통해 학생의 정신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필요시 병원 진료 및 지역 자원을 연계하는 통합 사례관리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창원경상국립대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삼성창원병원 등 인근 의료기관과 협력해 경남 지역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례별 전문의 자문시스템을 마련한다.
자해·자살 위험이 높은 고위험 학생을 위해서는 전문의가 조기에 개입하는 패스트 트랙(Fast Track) 체계도 운영, 신속한 보호와 치료 연계를 지원한다.
안성기 경상국립대병원장은 "학생 정신건강 문제는 학교와 지역 사회, 의료기관이 함께 대응해야 하는 중요한 사회적 과제"라며 "정신건강 위기 조기 발견과 치료 연계를 강화하고 학교 현장의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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