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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승강기안전공단, 전문인력 양성 MOU 체결

경기도일자리재단 제공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1일 북부사업본부 어울림홀에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승강기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종만 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사업본부장과 장명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경인지역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경기도 내 승강기 분야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승강기 인프라가 전국 최대 규모로 확대됨에 따라 현장의 기술 인력 부족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도민에게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승강기 유지관리 산업의 인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전문 인력 양성이 지역 산업 경쟁력 확보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통계에 따르면, 국내 승강기 설치 대수는 86.6만 대를 넘어섰으며 매년 약 3만 대 이상이 신규 설치되고 있다. 경기도는 전국 승강기의 약 26.6%에 해당하는 23만여 대가 집중된 최대 인프라 보유 지역이다. 2025년 1월부터 강화 시행된 '승강기 안전관리법'에 따라 유지관리 인력 1인당 월간 점검 대수가 최대 100대로 제한되면서 현장의 인력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5월부터 6월까지 총 80시간 규모의 '승강기 전문가 양성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교육은 재단의 이론 교육과 함께 공단의 최고 수준 실습 시설을 활용한 현장 실무 훈련으로 구성되며, 교육생들이 실제 현장 중심의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박종만 북부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승강기 안전이라는 공익적 가치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재단의 미션이 결합된 상생 모델"이라며, "공단과 협력을 통해 교육생들이 자격을 취득하고 도내 우수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까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4월 중 교육생 모집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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