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삼산동에 청년 공공임대주택이 문을 열었다.
울산시는 13일 오전 10시 삼산동 현지에서 '유홈(U home) 백합'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은 서남교 울산시 행정부시장과 시의원, 청년단체 관계자, 입주민 및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현판 제막식·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유홈 백합은 남구 삼산동 1530-4번지 일원에 지상 5층, 연면적 979.74㎡ 규모로 들어섰다. 총 23호가 공급되며 사업비는 약 47억원이 투입됐다. 지난해 착공 후 올해 2월 준공을 마쳤으며 이달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이 시설의 가장 큰 특징은 청년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공유 공간 구성이다. 공유 오피스·공유 주방·헬스장·계절창고 등 민간 고급 오피스텔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각 세대 내부에도 냉장고·세탁기·전기 인덕션·붙박이장 등 필수 가전·가구를 완비해 입주 청년들이 가사 부담 없이 학업과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서 행정부시장은 "유홈 백합은 청년들이 서로 교류하고 건강한 일상을 공유하는 커뮤니티의 장이 될 것"이며 "공유오피스·헬스장 등 실질적인 편의시설을 갖춘 유홈을 지속 확대해 울산을 청년들이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공공임대주택 브랜드 '유홈'을 통해 2029년까지 총 1142억원을 투입해 12개소 590호 규모의 청년 주택을 차례대로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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