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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성동청년비전포럼, 청년 주도 쌍방향 정책 토론 '똑톡' 성료…"청년 중심의 새로운 소통 브랜드 선도"

-14일 강남 앙트레블서 50여 명 참석, 일회성 간담회 탈피한 라운드테이블 및 플로어 간담회 성황리 개최
- 윤희숙 전 의원 특별 연사 초청, 청년 '권한의 마이크' 이양 강조
- 스타트업·법조계·자영업 등 각계 청년 대표들, 수저계급론 진단부터 신(新)사회계약까지 질의 쏟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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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청년비전포럼은 1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강남구 앙트레블에서 쌍방향 청년 정책 공론장 ‘똑톡(Knock Talk)’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 성동청년비전포럼

성동청년비전포럼은 1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강남구 앙트레블에서 쌍방향 청년 정책 공론장 ‘똑톡(Knock Talk)’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선거철 등에 흔히 열리는 일회성·동원식 청년 간담회를 탈피하고,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현안을 다루며 실질적인 아젠다를 도출하기 위한 쌍방 소통 브랜드 구축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행사명인 ‘똑톡’에는 청년들의 비전을 두드리며(Knock)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함께 나눈다(Talk)는 의미가 담겨 있다.  행사는 윤희숙 전 국회의원의 기조 발제와 청년 대표들의 라운드테이블, 그리고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플로어 간담회 순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사회는 조창민 청춘커뮤니티 대표가 맡았고, 현장에는 기업가, 직장인, 자영업자, 단체 대표, 학생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50여 명의 청년이 참석했다.  

 

1부 ‘똑똑(Knock)’ 세션에서는 초청 연사인 윤희숙 전 국회의원이 '언박싱(Unboxing) 미래: 낡은 정치의 벽을 넘어'라는 주제로 비전을 발표했다. 윤 전 의원은 현재의 정치 질서를 '고도성장기의 유산'으로 규정하며 기성세대의 권력 공고화를 경계했다.

 

윤 전 의원은 "단순한 동정이나 시혜가 아니라, 청년들이 직접 무너진 '게임의 룰'을 고칠 수 있도록 권한의 마이크를 공유하는 신(新)사회계약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이어진 2부 ‘톡톡(Talk)’ 세션은 본 행사의 핵심인 청년 대표들과의 라운드테이블(토크쇼)로 꾸며졌다. 각 산업 현장에서 뛰고 있는 청년 패널들은 '과거 진단·현재 처방·미래 방향'이라는 세 가지 큰 틀 아래 기성 정치를 향한 문제 의식을 전했다.   

 

스타트업 분야에서 참석한 신동윤 주식회사 필디 대표이사는 "미국의 자유시장 창업 선순환과 달리, 우리는 AI(인공지능) 패권 경쟁 속 규제에 갇혀 흥선대원군 시절 조선의 우를 반복 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1%의 성공을 위해 대출·사회보장 제외 등 벼랑 끝 희생을 강요당하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조상현 법률사무소 상현 대표변호사는 청년들의 짙은 박탈감은 기득권을 놓지 않는 윗세대의 '구조적 병목'과 공직·정치권의 낡은 '연공서열제'에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단순한 시혜성 복지 프레임을 단호히 거부하고, 청년이 직접 게임의 룰을 재설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권한의 공유'를 강조했다.

 

또한 자영업 분야에서 참석한 이수정 특별한사람들 대표는 서울시 창업지원시설 지원 대다수 일회성 컨설팅 수준의 교육을 비판하며, 청년창업가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전담멘토매칭과 장기적인 창업교육이 필요하다고 제안하며, 청년창업가들이 창업에 대해 잘 준비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제언했다.

 

이에 윤 전 의원은 실전 정책 설계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질의에 답했다. 특히 소득 기준 때문에 오히려 혜택에서 배제되는 '부처의 칸막이 규정' 등 불합리한 현실에 공감하며, 현상 유지에 안주하는 낡은 정치를 넘어선 대안적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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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청년비전포럼은 1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강남구 앙트레블에서 쌍방향 청년 정책 공론장 ‘똑톡(Knock Talk)’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 성동청년비전포럼

 

라운드테이블 직후 이어진 3부 플로어 간담회에서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참석자 전원이 격의 없는 토론을 벌였다. 현장에 참석한 청년들은 선거철마다 단순 '득표용 도구'로 소비되는 구태 정치에 짙은 아쉬움을 토로하며, 정책 입안자와의 진정성 있는 '공존의 계약' 형성 방안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  

 

박함윗 성동청년비전포럼 대표는 "단순히 유명 정치인의 강연을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이 각자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시스템 개편이라는 뼈 있는 대안을 논의할 수 있어 유의미한 자리였다"며 "오늘 도출된 생생한 아젠다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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