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는 삼육치과병원 전경배 원장이 개교 120주년 감동 기부 릴레이에 동참하며 사재 3천만원을 발전기금으로 쾌척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SDA(재림교회) 의사회 회장이자 삼육대 발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전 원장은 교단 의사들을 대표해 솔선수범하겠다는 뜻에서 이번 릴레이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아울러 발전위원회 임원으로서 120주년 기념 사업의 마중물이 되겠다는 포부도 함께 전했다.
평소 지역사회와 교회를 향해 조용하고 꾸준한 선행을 펼쳐온 전 원장의 나눔은 부모로부터 이어져 온 가풍에서 비롯됐다. 전 원장은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께서 어려운 이웃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돕는 모습을 늘 자연스럽게 보고 자랐다"고 말했다.
그의 부친은 재림교회 북아태지회장과 한국연합회장을 역임한 전병덕 원로목사다. 전 목사는 2년 전 남양주 왕숙신도시 교회 개척을 위해, 거주하고 있던 아파트마저 사후 기증 방식의 신탁으로 헌납해 교계에 감동과 울림을 안긴 바 있다.
전 원장은 "자식에게 물려주는 것 없이 모두 기부하겠다고 늘 말씀하셔서 가족들도 당연하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어머니 김윤희 사모의 삶 역시 온전한 헌신이었다. 과거 싱가포르 지회 근무 당시 5년간 급여 전액을 미얀마 교육과 선교를 위해 내놓았다. 미얀마 현지에는 김 사모의 이름을 딴 기숙사가 세워져 있다.
전 원장은 "평생을 대가 없이 나누며 살아오신 두 분의 뒷모습이야말로 제게 남겨주신 가장 값진 유산"이라며 "이 기금이 개교 120주년을 맞은 삼육대의 도약과 발전에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삼육대는 올해 개교 120주년을 맞아 '감동 기부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희망나눔 1만 2000원(1200명) △기쁨나눔 12만원(1200명) △행복나눔 120만원(120명) △사랑나눔 1200만원(120명) △비전나눔 1억 2000만원(120명) △영광나눔 12억원(12명) 등 여섯 개 구간으로 운영된다. 구간별 참여 목표 인원 총 2772명이 대학 발전을 위한 뜻깊은 여정에 함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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