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소형모듈원자로(SMR) 1호기 유치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시는 25일 한국수력원자력에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신청서 전달은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과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김남용 유치단장, 동경주 주민대표 등이 한수원을 방문해 진행됐다.
이번 공모는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 개발과 실증을 위한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주시는 SMR 국가산업단지와 문무대왕과학연구소를 기반으로 연구와 실증, 제조, 운영을 아우르는 전주기 산업 생태계 구축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공모 신청에 앞서 지난 13일 시민설명회를 열어 SMR 1호기의 안전성과 경제적 파급효과를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이를 신청서에 반영해 다른 지자체보다 높은 수준의 주민 수용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사업 유치를 통해 에너지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경주를 SMR 산업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SMR 1호기 유치는 경주의 미래 성장 기반을 좌우할 핵심 사업"이라며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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