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청년정책 컨트롤타워를 재정비하고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낸다. 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기 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첫 간담회를 열고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새롭게 출범한 위원회의 역할을 점검하고 '2030 포항시 청년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에 따른 2026년 실행 전략에 청년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위원과 자문위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와 위원회 운영계획 보고, 청년친화도시 조성 계획 공유, 포항청춘센터와 청년창업플랫폼 운영 현황 보고, 위원회 활성화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3기 위원회는 '포항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당연직 2명과 시의원, 대학생, 사회초년생, 청년 창업가 등 다양한 분야의 위촉직 위원 18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2년간 청년 정책 심의와 조정, 분석과 평가를 맡는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외부 전문가 중심의 청년정책자문단을 새로 구성해 정책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위원회는 취·창업, 주거·결혼, 경력개발 등 3개 분과를 중심으로 청년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고 선진 사례를 참고해 포항형 청년정책 모델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Youth Main City, Pohang'을 비전으로 한 청년친화도시 조성 방향도 함께 공유됐다. 시는 향후 실행계획 수립 과정에 위원회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5개 대학 총학생회장으로 구성된 대학연합과 연계해 현장 의견 수렴과 정책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청년 정책은 당사자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위원회가 청년과 시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해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국무조정실 주관 '청년친화도시' 지정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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