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이 1%대에 머물 것으로 예측했다. 기존 전망에서 0.4%포인트(p) 내렸다. 중동 사태에 따른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OECD는 26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경제 전망'에서 한국의 올해 GDP(국내총생산)가 전년대비 1.7%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해 12월 제시한 2.1%에 비해 대폭 낮춘 수치다.
반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종전의 2.9%를 유지했다. 한국의 경우,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크게 받을 것으로 본 것이다.
미국 성장률은 되레 0.3%p 올린 2.0%를 제시했다. 일본 예측치는 0.9%로 변동 없었다.
또 한국에 대해 올해 소비자물가가 크게 뛸 것으로 예상했다. 작년 12월 전망 '1.8% 상승'에서 '2.7% 상승'으로 0.9%p 올렸다.
OECD는 "견조한 모습을 보여 온 세계경제가 최근 중동지역 분쟁이 심화하면서 회복력이 '시험대'에 올랐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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