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4일 경기민주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 경선 토론회에서 경기교육 정상화를 위한 정책과 경험을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는 모두발언에서 "지난 4년 경기교육이 흔들렸다"며 "교육 정상화는 선언이 아닌 실행의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부 장관 재임 시 코로나 위기 대응 경험을 언급하며 실행력을 강조했다.
그는 경기교육의 방향과 관련해 "교육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며 성적 중심 경쟁교육의 한계를 지적하고, 학력 보장·돌봄·진로교육을 포함한 '책임교육' 체제를 제시했다.
또한 교권 위축과 교육격차 문제를 언급하며 '학교 민원 119' 도입, 불필요한 사업 정비, 교실 중심 지원체계 구축 등을 정책 대안으로 제시했다. 초등 저학년 학급당 학생 수 감축과 협력교사 확대 방안도 함께 밝혔다.
고교학점제 관련 질의에는 "교사들과 협의해 단계적으로 준비해 온 정책"이라며 정책 추진 과정의 연속성을 강조했다.
교육개혁의 반복적 한계에 대해서는 "중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 부재"라고 진단하고, 국가교육위원회 출범 사례를 언급했다.
유 예비후보는 임태희 교육감 체제에 대해 교육복지 축소와 현장과의 단절 등을 지적했으며, "지금 필요한 것은 구호가 아니라 실행"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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