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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 전력 인프라 호조 속 사업 다변화 본격화

초고압 케이블 수출 호조에 1분기 실적 성장 전망
탈중국 희토류 공급망·해저케이블 확대…사업 다변화 본격화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 전경. /LS에코에너지

LS에코에너지가 초고압 케이블사업 호조를 바탕으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와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수요 증가가 관련 사업 전반에 우호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희토류 금속화와 해저케이블 사업까지 구체화되면서 단순한 외형 확장을 넘어 공급망 재편 대응과 고부가가치 중심의 사업 체질 전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S에코에너지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연결 기준 매출액이 2527억원, 영업이익이 171억원으로 각각 10.67%, 11.1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LS-VINA를 중심으로 한 초고압 케이블 수출 호조가 실적 개선의 핵심 배경으로 꼽힌다.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의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에 맞춰 수요를 선제적으로 확보했고, 초고압 중심의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와 전기동 임가공 물량 증가, 판가 반영 효과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에서는 단기 실적 개선과 함께 희토류 사업의 전략적 가치에도 주목하고 있다. 희토류는 반도체와 전기차, 방위산업 전반에 쓰이는 핵심 소재로 관련 공급망은 중국 편중이 심하다. 최근 중국의 수출 통제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공급망 안정성 확보가 주요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LS에코에너지는 호주 희토류 업체 라이너스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원료 조달망 확보와 금속화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비중국 공급망 기반의 양산 체제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이라는 점에서 전략적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LS에코에너지는 연내 베트남 LSCV 공장에 금속화 설비를 구축하고 양산에 착수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우주항공과 미사일 등에 쓰이는 방산용 희토류 금속 생산을 시작하고 2027년부터는 로봇과 전기차용 금속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생산 규모는 방산용 사마륨과 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NdPr) 등을 포함해 연간 2500톤 수준이다. 이는 1만톤 이상의 영구자석을 제조할 수 있는 물량이다.

 

해저케이블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LS에코에너지가 베트남 현지 파트너사(PTSC)와 추진 중인 해저케이블 합작법인(JV) 설립은 막바지 단계에 들어섰다. 업계에서는 연내 설립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초고압 케이블을 중심으로 한 본업 경쟁력이 실적을 받치고 있는 가운데 희토류와 해저케이블은 중장기 성장성을 키울 수 있는 카드"라며 "특히 희토류는 공급망 안정이 중요해진 상황이라 비중국 밸류체인 구축 여부가 향후 사업 경쟁력 확대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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