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이 대규모 블록딜(대량매매) 계획을 철회하고, 주가 부풀리기 의혹에 대해 해명했지만 시장의 반응은 여전히 냉랭하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준 삼천당제약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05% 하락한 5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9만9000원까지 떨어지면서 50만원 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전날 전인석 삼천당제약 대표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불거진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회사는 공시를 통해 2500억원 규모 지분 매각 계획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시장의 불신을 고려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이날 전 대표는 블록딜 추진 배경에 대해 "양도세를 포함해 총 2335억원 규모의 세금을 납부해야 했다"며 "(블록딜로) 잔액이 발생하면 전액 자사주 매입 등에 활용할 계획이었다"고 설명했다.
기술력 논란에 대해서도 비만약·당뇨약을 주사제에서 경구제로 바꾸는 자체 플랫폼 '에스-패스(S-PASS)'가 글로벌 규제 기관에서 인정 받았다는 점을 주장하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한 공식자료 일부를 공개했다.
다만 삼천당제약에 대한 투자자들의 심리는 이틀 연속 냉각 상태다. 지난 30일 이후 전날까지 47.80%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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