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4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화랑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의성·안동 대형산불로 연기된 이후 2023년 이후 3년 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읍·면·동과 군부대, 경찰, 소방 등 지역 내 주요 방위 요소가 참여한다.
화랑훈련은 2년 주기로 시행되는 후방지역 종합훈련으로, 민·관·군·경·소방 간 통합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실제 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재정비하고 위기 대응 능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훈련 기간에는 통합방위사태 을종 선포에 따라 경주시 통합방위지원본부를 가동한다. 대테러·대침투 대응을 비롯해 전시 전환태세 확립, 후방지역 작전 수행, 기관 간 통합 피해 복구, 동원령 및 계엄 선포 상황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정한 훈련이 이어진다.
이번 훈련은 지자체 주도의 실질적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초점을 맞췄다. 각 기관 간 작전 절차 숙달과 지원본부 운용 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전반의 안보 인식을 높이는 데에도 중점을 둔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화랑훈련이 지역 통합방위 역량을 점검하고 안보태세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훈련 기간 동안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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