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산업 현장에 필요한 외국인 인재 유입 확대를 위해 '2026년 외국인 우수인재 유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이번 사업의 수탁기관으로 경기도일자리재단을 선정하고, 외국인 인재 확보와 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경기도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활성화 ▲외국인 유학생 대상 현장실습·인턴십 운영 ▲외국인 인재채용 박람회 참가 등으로 구성됐다.
'경기도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은 도지사 추천을 통해 외국인이 특정활동(E-7) 비자를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대상 직종은 컴퓨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데이터, 정보보안, 로봇공학 등 첨단산업 분야 전문직(E-7-1) 11개와 요양보호사(E-7-2) 1개 등 총 12개 직종이다.
도는 사업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고, 온라인 플랫폼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홍보도 병행할 방침이다.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외국인 유학생 등 30명을 대상으로 현장실습과 인턴십 기회를 제공해 실무 경험과 취업 연결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도-대학-기업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업 수요에 기반한 인재 매칭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6월 1일부터 2일까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하는 '2026 GLOBAL TALENT FAIR'에 참가해 외국인 인재 채용 상담부스를 운영하고, 도내 기업과 글로벌 인재 간 매칭도 지원한다.
경기도는 올해 사업 성과를 토대로 지역 산업 특성에 맞는 외국인 우수인재 유치 모델을 마련하고, 향후 정책에도 반영할 방침이다.
윤현옥 경기도 이민사회정책과장은 "외국인 우수인재 유치 확대가 도내 기업의 인력 수급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업 수요 기반의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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