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4월 17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경기필 마스터피스 시리즈 II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5년 게오르그 솔티 지휘자상을 수상한 지휘자 홀리 최와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첼리스트 최하영이 함께해 깊은 서정성과 장대한 음악적 서사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4월 18일 2026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무대와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더욱 관심을 모은다.
1부에서는 엘가 첼로 협주곡이 연주된다. 이 작품은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작곡된 에드워드 엘가의 후기 대표작으로, 절제된 감정 속 깊은 내면의 울림을 담고 있다. 네 개의 악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조 속에서 첼로의 독백적인 선율과 오케스트라의 절제된 음향이 조화를 이루며 서정적인 서사를 펼쳐낸다.
협연자로는 2022년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우승자이자 펜데레츠키·브람스 국제 콩쿠르 등에서 1위를 차지한 첼리스트 최하영이 무대에 오른다. 최하영은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음악적 영역을 확장해왔으며, 깊이 있는 해석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국제 무대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2부에서는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이 연주된다. 이 작품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가운데 가장 널리 사랑받는 곡으로, 풍부한 선율과 장대한 구조, 긴 호흡의 음악 전개가 특징이다. 특히 3악장의 서정적인 선율과 마지막 악장의 극적인 전개는 라흐마니노프 특유의 낭만성과 서사적 에너지를 극대화한다.
이번 공연은 지휘자 홀리 최의 국내 오케스트라 데뷔 무대로도 기대를 모은다. 그녀는 2025년 게오르그 솔티 지휘자상을 수상했으며, 노르웨이 방송교향악단 차기 수석지휘자로 지명돼 2026년 취임을 앞두고 있다. 또한 칸 국립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도 임명되는 등 국제 무대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경기필하모닉은 이번 무대를 통해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에 대한 섬세하면서도 구조적인 해석을 선보이며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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