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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NH농협, 외국인 계절 근로자 금융 지원 MOU 체결

사진/거창군

거창군이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안정적인 금융 이용 환경 조성에 나섰다.

 

군은 지난 7일 NH농협은행 거창군지부와 '계절 근로자 금융·행정 지원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거창군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 유치 규모는 824명이며 하반기 추가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최대 1000명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은 통장 개설, 급여 관리, 해외 송금 등 금융·행정 서비스에 대한 체계적 지원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추진됐다. 군은 계절 근로자의 입·출국 일정과 고용 현황을 NH농협은행과 사전 공유해 통장 개설 절차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NH농협은행 거창군지부는 단체 입국 시 전담 창구 운영, 급여 및 송금 계좌 개설 지원, 해외 송금 수수료 우대, 고용 농가 금융 교육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맡는다. 특히 단체 입국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원스톱 계좌 개설 서비스'가 본격 시행되면 행정 절차 소요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급여 통장 관리 지원을 통해 브로커 개입에 따른 임금 착취와 임금 체불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현미 거창군수 권한대행은 "계절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지역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금융 접근성 강화를 시작으로 근로자의 체류와 생활 전반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지원 체계를 강화, 농촌의 안정적인 노동력 확보와 근로자의 안정적 정착을 동시에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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