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8일 비상경제 점검회의를 열고 지역 경제 상황을 점검했다. 국제 정세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 대응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회의는 확대간부와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점검 대상은 물가와 농자재, 에너지 등 생활 밀접 분야로 설정됐다. 현재 지역 경제는 큰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으나 외부 변수에 대비한 사전 대응 필요성이 강조됐다.
회의에서는 생활 안정 대책이 공유됐다. 종량제봉투와 음식물 봉투는 충분한 물량을 확보했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주요 생필품 가격 점검도 병행되고 있다.
건설과 농업 분야 대응도 논의됐다. 아스콘과 레미콘 수급 상황을 고려해 공사 일정 조정이 추진된다. 비료와 농자재 공급 상황은 상시 점검 체계로 관리된다.
에너지와 안전 분야 조치도 포함됐다. 유류세 인하와 유가연동보조금 확대에 따른 부담 완화가 반영됐다. 산불 대응을 위한 항공유 확보와 피싱범죄 예방 홍보도 병행된다.
영농철 대응도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비료와 농업용 비닐 수급은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과도한 사재기를 자제하고 적정 사용을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읍면동 단위 현장 대응도 강화된다. 주민 체감 물가와 생활 실태를 수시로 점검한다. 취약계층 보호와 생활 불편 최소화에 중점을 둔 관리가 이어질 예정이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국제 정세 불안 속에서 시민 불안을 줄이고 경제 위축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며 "생활과 직결된 분야를 중심으로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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