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야간 귀가 청소년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야간 통학택시비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야간 자율학습, 방과 후 활동 등으로 늦게 귀가하는 청소년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9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시작으로 올해 초 관련 조례 제정과 추경예산 확보, 지역 내 고등학교 수요 조사 및 사업 신청 접수를 마치고 본격 착수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학교에서 반경 2㎞ 이상 떨어진 지역에 거주하는 고등학생으로, 야간 자율학습 등 학교 교육 프로그램을 마친 뒤 귀가 시 택시비를 1인당 연 최대 2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산청군은 이번 사업이 야간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청소년들의 귀가 부담을 줄이고,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야간 귀가 과정에서 청소년과 학부모가 느끼는 불안을 해소해 더 안전한 교육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청소년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야간에도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청소년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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