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포장재 원료 수급 부담이 커지면서 업계가 대응에 나섰다. 일부 품목을 중심으로 재고가 빠듯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업계는 정부와 협의를 통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식품산업협회 등 13개 단체는 최근 공동 건의서를 제출하고 포장재 원료 수급과 관련한 지원을 요청했다. 업계에 따르면 일부 품목의 경우 재고가 상대적으로 줄어든 상황이다.
식품 포장재에 사용되는 비닐과 필름, 페트 용기는 원유에서 추출한 나프타를 기반으로 생산된다. 최근 중동 지역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원유 및 관련 원료 수급에 변수가 발생했고, 이에 따라 포장재 공급 여건에도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
현장에서는 가격 상승과 공급 지연이 일부 나타나고 있다. 비닐 가격이 상승하고 주문이 밀리는 사례가 나오고 있지만, 업계 전반으로 공급 차질이 확산된 단계는 아니라는 설명이다.
식품업계는 통상 일정 수준의 포장재 재고를 확보하고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기존 계약 물량과 재고를 활용해 생산을 이어가고 있으며, 상황을 면밀히 관리하는 단계다.
다만 포장재는 식품 출하에 필수적인 요소인 만큼, 수급 상황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특히 비닐과 필름 사용 비중이 높은 일부 제품군에서는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외식 및 배달 업계 역시 포장 용기 가격 상승과 공급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정부는 포장재 표시 규제를 한시적으로 완화하고 대체 포장재 사용을 허용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업계는 원료 수급 안정과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추가적인 협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로서는 일부 품목을 중심으로 수급 부담이 제기되는 상황으로, 업계와 정부가 공동 대응에 나선 상태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