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10일 승봉도에서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섬으로 가는 바다학교 2026-1기'를 운영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바다학교'는 인천의 섬과 바다를 교육 자원으로 활용해 생태·환경·역사·문화를 통합적으로 학습하는 교육과정으로, 2025년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받았다.
이번 기수에는 구월여자중학교, 동인천여자중학교, 연수중학교, 인천중산중학교 학생과 교원, 교육활동가 등 총 22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승봉도에서 ▲암석 해안 탐사 ▲해안사구·갯벌 생태 조사 ▲섬 문화 이해 활동 등에 참여하며 지속가능한 해양 환경의 중요성과 실천 의지를 함께 다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실에서 배우던 해안 지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섬과 바다가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라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공간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바다학교는 학생들이 교실을 넘어 실제 바다에서 배우며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키우는 해양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인천의 모든 학생이 해양과 공존하는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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