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는 업소를 발굴한다. 외식·서비스 비용 상승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는 업소를 늘려 체감 물가를 낮추겠다는 취지다.
고양시는 '2026년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을 13일부터 시작했다. 일정 기준 이하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선정해 지원과 홍보를 병행하는 방식이다.
신청 대상은 지역 내 개인서비스업과 법인 사업장이다. 업소에서 운영 중인 대표 메뉴 가격이 지역 평균보다 낮아야 하며, 기준 가격은 시가 공개한 물가 정보를 참고해 판단한다. 가격뿐 아니라 위생 상태와 서비스 수준도 함께 검토 대상에 포함된다.
접수는 이달 30일까지 진행된다. 방문과 우편,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시는 서류 검토와 현장 확인을 거쳐 5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소에는 인증 표찰과 인증서가 제공된다. 종량제 봉투와 소모품 지원, 공공요금 일부 지원 등 운영 부담을 덜어주는 인센티브도 함께 주어진다. 온라인 노출도 강화된다. 행정안전부와 시 누리집에 업소 정보가 게시되고, 주요 지도 플랫폼에 인증 표시가 적용돼 이용자 접근성이 높아진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 소비 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물가 부담이 큰 시기에 합리적인 가격을 지켜온 업소를 적극 발굴해 지원할 것"이라며 "참여 업소 확대를 통해 시민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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