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28~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약바이오 혁신을 위한 글로벌 투자 지형'을 주제로 글로벌 투자 트렌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기획해 바이오 코리아 2026의 메인 투자 트렌드 세션으로 선보여진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은 공공펀드, 국부펀드, 벤처캐피탈 등 다양한 자본이 참여하는 다층적 투자 구조로 재편되고 있다. 특히 연구개발(R&D) 전주기에 걸친 투자 전략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협회는 글로벌 투자 트렌드와 자본 흐름을 종합적으로 살피고 다양한 투자 주체의 전략과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글로벌 투자 환경에 대한 이해 제고와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기업공개(IPO) 시장이 둔화된 상황에서, 국내 기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와 전략적 파트너십 확보에 기여하는 데 중점을 둔다.
행사 첫날에는 제약바이오 투자 시장의 최신 흐름과 주요 투자 관점을 조망하는 장이 열린다. 허경화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 대표가 좌장을 맡고, 미국 , 유럽, 호주,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활동하며 다수의 바이오 기업 투자 및 성장 지원 경험을 보유한 글로벌 벤처캐피탈(VC)이 패널로 참여한다. 이들은 혁신 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회와 단계별 투자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둘째 날은 '글로벌 VC-포트폴리오 기업 페어 IR'이 열린다. 해당 세션은 글로벌 VC와 포트폴리오 기업이 함께 참여해 투자 계획과 실제 사례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VC는 자사의 투자 기준, 주요 관심 분야 등을 소개하고, 포트폴리오 기업은 기술 경쟁력, 사업 모델 등을 발표한다. 서로의 관점을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는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글로벌 투자자와 국내 기업이 실질적인 교류와 후속 협력의 접점을 넓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K-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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