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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QR코드 기반 스마트 기초번호판 238곳 설치

축제·공연장 주변 안전 강화…위치 안내부터 긴급 신고까지

고양종합운동장 초입에 설치된 기초번호판

고양시는 축제 및 공연장 인근 주요 이동 경로에 'QR코드를 탑재한 스마트 기초번호판' 238개소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치는 2026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열리는 일산호수공원과 BTS 콘서트 등 대형 공연이 개최되는 고양종합운동장 일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인파가 집중되는 구간에 위치정보 안내 시설을 확충해 긴급 상황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기초번호판은 건물이 없는 도로변 가로등이나 신호등 등에 부착돼 현재 위치를 알려주는 주소정보시설이다. 여기에 QR코드 기능을 더한 스마트 기초번호판은 단순 위치 안내를 넘어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QR코드를 스캔하면 현재 위치를 음성으로 안내받을 수 있으며, 위급 상황 시 원터치로 긴급 문자 신고도 가능하다. 또한 행정안전부 주소정보누리집과 연계돼 보다 정확한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QR코드를 통해 고양국제꽃박람회 공식 누리집과 디지털 안내지도 등으로 연결돼 행사 일정과 관광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기초번호판 도입으로 지역 안전망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축제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기초번호판을 비롯해 건물번호판, 사물주소판 등 약 6만7천여 개의 주소정보시설을 관리하고 있으며, 향후 QR코드를 활용한 문화·관광 정보 제공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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