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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비상경제 대응 추진…농·축산 안정대응반 편성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진

파주시가 중동 전쟁에 따른 면세유, 농자재값 상승에 따라 시장을 단장으로 '파주시 비상경제본부'를 구성하고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반장으로 하는 '농축산안정대응반'을 편성했다.

 

'농축산안정대응반'은 상황총괄팀, 농산유통지원팀, 농업지원팀, 축산지원팀, 농축산물지원팀, 농기계지원팀 등 6개 반으로 구성해 포장재, 면세유, 농자재, 농산물 동향 파악 등 팀별 대응책 마련 및 유관기관과 협조 체제를 구축했다.

 

농축산안정대응반은 우선 관내 농자재 수급 점검에 나섰다.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농축협 조합장 및 관계자들을 만나 바닥덮기(멀칭) 비닐, 요소비료 등 필수 농자재 수급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농업인이 필요 농자재를 적기 구매할 수 있도록 자체 수급 계획 마련과 신규 거래처 발굴 등의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에 앞서 파주시는 올해 3월 가축분퇴비 등 유기질비료 98만 3000 포, 칼슘유황비료 1만 8000 포를 6600여 농가에 공급했으며, 지역 농축협을 통해 무기질비료를 농가에 공급 중이다. 또한, 벼 초기 병해충, 화상병 및 돌발 병해충 약재를 4월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사설보다 2~4만 원 저렴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12일 라오스 근로자 16명이 입국했으며, 4월 셋째 주에 4명이 추가 입국해 일손이 필요한 농업 현장에 노동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체류 기간을 당초 5개월에서 7개월로 연장해 올해 11월까지 지속적으로 노동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는 현재까지 82개 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229명이 체류하며 근로하고 있으며, 향후 156명이 추가 입국할 예정이다.

 

축산농가 경영 안정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한 사료 정책자금도 지원한다. 시는 총 81개 농가를 대상으로 융자금 150억 원을 신속 지원(금리 1.8% 2년 거치 일시 상환)해 사료 구매 및 기존 외상 선납금 상환 등 사룟값 부담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김은희 파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유가상승에 따른 농자재값 상승으로 농업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정부·지방정부·농축협·농업인과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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