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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소수서원 야간개장…전통 경관과 빛 결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

소수서원 야간개장 홍보 이미지

영주시는 한국선비문화축제 기간에 맞춰 소수서원 야간개장을 운영하며 새로운 관광 경험을 선보인다. 세계유산 공간에 빛을 더한 야간 콘텐츠가 지역 관광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흐름이다.

 

영주시는 오는 5월 2일부터 31일까지 소수서원 야간개장을 진행한다. 운영일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이다. 해당 기간 방문객은 별도 비용 없이 야간 관람이 가능하다.

 

야간개장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식은 5월 2일 오후 6시 30분 경렴정 앞에서 열린다. 개막 행사와 함께 본격적인 야간 관람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운영은 전통문화유산의 새로운 감상 방식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은은한 조명을 활용해 서원의 건축과 자연 경관을 부각시켰다. 방문객은 고요한 밤길을 따라 이동하며 낮과는 다른 분위기의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전통과 자연, 빛이 어우러진 풍경이 서원의 역사적 의미를 더욱 또렷하게 전달하는 구성이다.

 

영주시는 이번 야간개장을 통해 축제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세계유산과 지역 축제를 결합한 콘텐츠를 통해 관광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야간 관광 자원을 확충함으로써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 운영 책임자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권순도 소수서원관리사무소장은 "소수서원 야간개장은 전통문화유산을 색다른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서원의 고즈넉한 밤 풍경 속에서 선비문화의 깊이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향후에도 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야간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관광 전략이 지역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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