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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의령군, 외국인 학생 대상 ‘홍의장군축제 투어’ 운영

지난해 의령출정퍼레이드에 참여한 외국인들 모습. 사진/의령군

의령군이 지역 대표 축제를 글로벌 문화 교류의 장으로 확장한다.

 

군은 제51회 의령 홍의장군축제를 맞아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홍의장군축제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충익사, 의병박물관, 축제장 일원에서 진행되며 대구가톨릭대학교·계명대학교·경성대학교 등 외국인 유학생 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충익사·의병박물관을 방문해 의병 역사 해설을 듣고 저잣거리존, 홍의서당, 의병 플레이존 등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후 의병의 출정을 상징하는 대표 프로그램인 횃불 행진과 개막식에도 함께하며 올해 축제 슬로건 '의병! 미래를 밝히다, K-모두의 의병'의 의미를 직접 체험한다.

 

야간에는 '의령 홍의야행: 붉은 전설의 밤'에도 참여한다. 의병탑에서 충익사, 의병박물관으로 이어지는 구간을 걸으며 의병의 출정과 역사를 단계적으로 체험하는 코스로, 낮과는 다른 분위기 속에서 의병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접할 수 있다.

 

군은 영어·중국어·일본어 홍보 리플릿 제공과 전담 인솔 지원으로 원활한 투어 운영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학생들이 의병정신과 지역의 역사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홍의장군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나아가는 데에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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